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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에 관하여 면역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인물 파스퇴르는 생물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과학자이다. 얼마나 그의 업적이 위대하냐면, 알프레드 노벨이 노벨상을 제정하면 그에게 상을 가장 먼저 주고 싶어 했을 정도이다. 안타깝게도 파스퇴르가 노벨상이 제정되기 이전에 사망했기 때문에 영예로운 첫 번째 상을 받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위대한 과학자로 사람들 기억 속에 남아있다. 그렇다면 어떤 업적이 그를 위대하게 했는가? 바로 백신의 발명이다. 사실 파스퇴르 이전에도 종두법이 있기는 했었다. 하지만 질병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만을 분리, 배양하여 백신으로 접종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것은 파스퇴르가 처음이었다. 인류는 백신의 발명으로 죽음이나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는 질병에서 어느 정도 자.. 2023. 6. 22.
뜻밖의 미술관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듣고 싶은 대로 들으며,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 우리가 보고 들은 것에 대한 기억이 언제나 사실은 아니다. 사람들은 자신 스스로를 나름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존재로 생각하지만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이것을 확증편향성이라고 하는데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하다고 생각된다면 어떤 정보를 사실로 판단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일부만을 받아들이고 나머지를 무시하거나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고장 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 법인데 열 번 중에 한 번만 맞아도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합리적인 사고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런데 이러한 확증편향성은 권력과 권위와 만나면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뜻밖의 미술관'은 이런 확증편.. 2023. 6. 21.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람들은 왜 시집을 읽지 않는가 최근에는 자기 개발 서적과 경제나 투자 등 실용 서적의 판매량이 높은 것 같다. 예전에야 즐길 거리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고 치자, 하지만 요즘에는 손가락으로 넘기기만 하면 흥미로운 영상을 끝도 없이 볼 수 있으니, 책에 대한 관심도 사람들에게서 점차 멀어지는 것 같다. 취미 생활은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해결하고 있으니 읽는 즐거움을 추구하기보다는 자기 개발과 공부를 목적으로 책을 읽는 사람이 늘어난 것 같다. 그중에서도 시집은 정말 읽는 사람이 많이 없다. 본인부터도 신간으로 나오는 시집에 별달리 관심이 없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해봤다. 아무래도 수능을 준비하면서 공부했던 작품들 때문인 것도 같다. 시를 쪼개고 쪼개서 원작자도 보고 갸우뚱할 만한 해설을 잔뜩 붙여놓은.. 2023. 6. 20.
디즈니의 악당들 2 : 저주받은 야수 기질이라는 것은 타고나는 것인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도 한참이 지나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내 기억에 의하면 사회탐구 과목으로 윤리와 사상 수업을 했던 것 같다. 수능을 볼 때 윤리와 탐구 과목을 선택하지 않아서 남는 것이 많이 없지만 지금도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 바로 인성론의 개념이다. 성선설, 성악설, 그리고 성무선악설은 너무나 널리 알려진 개념이기 때문에 장황하게 설명을 늘어놓을 필요도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정말 기질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그것은 타고나는 것일까? 요즘 뉴스에 연일 나오는 강력범죄 양상을 보건대 인성론 중에서도 성악설이 가장 유력한 것 같지만, 이점에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테니 일단 넘어가도록 하겠다. 내가 정말로 궁금한 점은 이것이다. 낙숫물도 떨어진 곳에 또 떨어진다는데 ..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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