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콘텐츠
Chapter 01. 라이노5 알아보기
Chapter 02. 필수 기능들 알아보기
Chapter 03. 주요 기능 알아보기
Chapter 04. 모델링 만들기
Chapter 05. V-ray for Rhino
책 소개
'라이노 5로 배우는 3D 프린팅'은 다른 모델링 서적과는 다르게 예제가 단 두 개라는 점이 조금 특이하다. 하지만 보통의 모델링 책에서 볼 수 있는 예제의 경우 물품의 겉모습만 따라 만들기 때문에 각 부품을 조립이나 분해가 불가능한 경우가 대다수인 데 반해서 이 책에 나와 있는 예제는 각 부품 간의 결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어떤 용기를 만든다고 치면 보통 담는 부분과 뚜껑 부분을 한 번에 만들어 전체적인 아웃라인만 잡는 것에 반해 이 책에 나와 있는 예제의 경우 뚜껑을 분리할 수 있다. 게다가 뚜껑은 돌려서 닫는 스크류 형태라 실제로 출력했을 경우 용기로서 기능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책 제목에 3D 프린팅이 언급되어 있는데 실제 시제품을 어떤 식으로 모델링해야하는지 이 책을 통해서 익힐 수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 역시 이 부분인데, 각 부속의 결합을 생각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단순한 형태에 대한 반복연습이 조금 많다. 이 부분을 절충했다면 책 구성에 있어 좀 더 실속을 챙길 수 있었을 것 같다. 한 페이지에 세 네가지 과정만 넣었기 때문에 예시 그림도 시원시원하고 글자의 크기도 큰 편이다. 전체적으로 페이지를 빡빡하지 않게 구성했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연습 예제가 부족하기 때문에 중급 이상자에게는 비추천이지만, 3D 프린터에 관심 있는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초심자에게는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한다. 책의 전체 페이지는 351쪽이다.
책 리뷰
책의 제목에 3D 프린터가 들어가 있지만 아쉽게도 가정에서 운용하는 저가형, 조립형 FDM, FFF 프린터로는 이 책에 예시로 나오는 과제를 출력할 수 없습니다. 만약 최근에 나온 책이라면 3D 출력도 고려했겠지만, 이 책이 초판되었던 2016년에는 아직 3D프린터운용기능사 시험도 없었고(3D프린터운용기능사 시험은 그다음 해인 2017년에 처음 시행되었음), 개인적으로 3D 프린터를 구입하는 것도 그렇게 흔한 일은 아니었던지라 그 점에 대해서는 고려를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 반복되는 비슷한 작업에 페이지를 할애하느라 다양한 명령어를 학습할 수 없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종합적으로 생각했을 때 초·중급 이상에게는 그다지 권하지는 않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제품을 완성하는데 의의를 둔다면 초심자가 학습하기에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외관만 시제품과 동일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부까지도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은 새로웠기 때문에 가까운 도서관에 책이 비치되어 있다면 한 번 빌려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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